- 작성일
- 2021.06.09
- 수정일
- 2021.06.09
- 작성자
- 김은희
- 조회수
- 323
[2021.06.02] 김창석 교수,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연구센터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ERC) 선정
부산대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ERC-공학분야)에 공모해 생체 의료 영상기술의 한계를 돌파하고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구현하기 위한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선정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연구 분야 육성을 위해 전폭적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사업’은 30년 이상의 오랜 역사와 큰 연구비 규모로 인해 국내 대학에서 유치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집단연구’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분야는 ‘공학 분야인 ERC(Engineering Research Center)’이며, 연구 기간은 2021~2028년(총 7년)이다. 정부출연 연구비 총 135억 원 외 부산시 및 부산대, 참여 기업체의 출연 연구비 등 총사업비 151.8억 원으로 공학 분야의 기초연구 성과 창출 및 대학 내 산학협력 거점 역할을 위한 집단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컬러변조 초감각 인지기술 연구센터」(책임자: 나노과학기술대학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창석 교수)에서는 ▲ 컬러변조 레이저 광원 원천 기술 개발 ▲ 초시각·초청각·초후각 등 초감각 감지 광학센서 및 3차원 공간 광이미징 시각화 구현 기술 개발 ▲ 빅데이터 인지 판단 및 다중 객체 적응형 인식 시스템 기술 개발의 3개 그룹 간 공동 연구를 통한 최적화된 선도연구 체계를 구성했다.
부산대 연구진으로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의 김창석 교수를 연구책임으로, 홍석원·김지수 교수, 전기공학과 정한유 교수, 의생명융합공학부 서민호 교수와 서울대·서울시립대·KAIST·GIST·국민대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또 대한광통신, 우리넷, 젠라이프, 피엔유드론 등의 4개 참여기업 및 연구성과 실용화 관련 15개 회원사의 응용기술 컨소시움이 자문, 평가, 지원하는 체계를 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의 원천 기술의 전국적 허브와 차세대 생체의료 영상 기기의 상용화 거점을 부산 지역에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컬러변조’란 기존의 대부분의 레이저 빛이 단일 컬러파장으로만 고정돼 발광하는 원천적 단점을 해결해, 레이저 빛의 컬러파장을 자유자재로 초광대역에 걸쳐 초고속 변조(Modulation) 발광하고자 하는 창의적 원천적 시도이다. 이를 기반으로 원거리, 고해상도, 대용량, 실시간 표현이 가능한 탁월한 3차원 공간 광계측 이미징 기기의 세계 최초 국산화 구현 및 국제적 제품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이는 첨단의료산업 육성 및 에코델타시티(EDC, Eco Delta City) 구축 등 부산 지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미래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기반기술 자립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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